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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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쇼미4' 출연 당시 탈모·체중 감소" 속앓이 고백

기사입력 2015.09.16 10: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래퍼 한해가 엠넷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 탈모에 시달렸음을 털어놨다. 

한해는 16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한해는 인터뷰에서 "잠도 잘 못 자고, 자고 일어나면 베개 위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 있고, 3일만에 3키로가 빠지더라"며 '쇼미더머니4'에서 탈락자 번복으로 인해 속앓이를 했던 때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뒤이어 그는 "다행히 '쇼미더머니4'가 끝나고 나서 탈모 증세는 사라졌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해는 신곡 '구름'에 대해서도 "'한해'라는 래퍼가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구름'을)들어 보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쇼미더머니4를 통해 저를 알게 된 사람들 중 대부분이 저를 '착한데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해요. 이 노래를 통해 그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고 전했다. 가사에는 그가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개인적인 일들과 '쇼미더머니4'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후의 솔직한 심경이 담겨 있다.

한해는 올해 말까지 월 1회 또는 6주 간격으로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TV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출연하는 등 공백 없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해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10월 1호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그라치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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