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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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용녀 "치매 노모 집에 둘 수 없다" 애틋한 효심

기사입력 2015.09.12 09:07

박소현 기자

▲사람이 좋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사람이 좋다' 이용녀가 치매 증세를 보이는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이용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7개월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를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엄마가 어쩜 이렇게 예쁘냐'고 한다"며 "내가 엄마를 닮았으면 예뻤을 것이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노모 또한 "딸이 마음이 좋다. 예쁘지는 않은데 귀엽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용녀는 촬영 현장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그는 "집에 혼자 있으면 마음이 불안하다"며 "같이 촬영장에 온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어머니가 먹을 것들을 챙기고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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