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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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2' 유빈 "원더걸스 벗어나 날 것 보이겠다"

기사입력 2015.09.08 11:56 / 기사수정 2015.09.08 11: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원더걸스 유빈이 '언프리티랩스타2' 출연 계기를 전했다.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언프리티랩스타2' 제작발표회에는 한동철 국장, 고익조PD,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가 참석했다.

이날 유빈은 "원더걸스 안에서 할 수 있는 랩과 이 프로그램에서 하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빈은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고, 원더걸스에서 보여줄 수 없던 모습을 멤버들도 보여줄 수 있다고 이해해줘서 그들이 나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고민 했는데 내게 용기를 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룹 활동에서 힙합 장르를 많이 안 보여줬다. 많은 대중분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노래를 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날 것 그대로, 그리고 평소에 즐겨듣던 힙합 음악을 바탕으로 랩스타일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예은과 선미가 '언니가 원걸 유빈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 언니로서 커리어 쌓았으면 한다'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프리티랩스타2'는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언프리티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벌어지는 실력파 여성 래퍼들의 서바이벌이다.

'언프리티랩스타2'는 시즌 1때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여자 래퍼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회 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곡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자들이 대결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시험받게 되며, 여기서 살아남은 여자 래퍼만이 프로듀서의 신곡에 참여해 음원을 발표하게 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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