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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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토커' 마동석 "악역 오래 할수록 피폐해져"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5.09.02 14: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이 채널CGV 영화토크쇼 '무비스토커'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2일 방송되는 '무비스토커'는 악역 영화 특집으로 마련돼 영화 속 최고의 악역을 이야기한다. 히스 레저가 조커 연기를 펼친 '다크나이트', 명품 배우 최민식의 '악마를 보았다', 김성균의 열연이 돋보인 '이웃사람' 등 소름 끼치는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와 영화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
 
특히 영화 속에서 악역을 자주 맡아 왔던 마동석은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악역을 맡아 사람을 해하는 연기를 할 때, 내 연기에서 진심이 느껴져야 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갖고 연기를 하는데 그게 굉장히 힘들고 괴롭다. 그래서 악역을 오래 할수록 피폐해지는 것 같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함께 출연한 조한선은 '무적자' 속 자신의 인상적인 악역 연기에 대해 "이전에 주로 왕자 같은 잘 사는 집안의 인물 역할이 들어와, 센 역할을 해 보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해외 촬영에 나선 윤상을 대신해 방송인 박지윤도 함께한다. 

한편 '무비스토커'는 2일 오후 8시 20분 채널CGV와 tvN에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채널CG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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