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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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TV조선 본부장 "잦은 이적? 설렘을 갖고 싶다"

기사입력 2015.09.01 11:5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송창의 TV조선 제작본부장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송 본부장은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설렘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결과는 어떻든 간에 설렘을 갖고 살자는 신념이 있다. 옮겨다니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설렘을 잃지 않고 싶다. 직장을 옮기면 최소한 그러한 감정이 몇달이나 몇년이 지속이 된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1977년 MBC 예능국 PD로 입사해 예능 프로그램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 등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연인들' 등 MBC 간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그는 2006년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막돼먹은 영애씨' '롤러코스터' '현장토크쇼 택시' 등을 제작해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TV조선으로 이적하며 비보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방송환경의 추세에 대해 "이제는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하다. 콘텐츠가 좋으면 시청자들이 얼마든지 찾아본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는 기본 바탕이다. 콘텐츠의 본질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오로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매진하는 것이 내 임무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오는 6일부터 요리와 육아, 경제 등을 예능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신규프로그램 6편을 선보인다.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15일), '인스턴트 재발견! 간편밥상'(10일), '난생처음'(11일), '영수증을 보여줘'(6일) 등 신규 프로그램이 오후 10시에 편성되며, 오후 11시에는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10일), '모란봉 클럽'(12일)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방송 시간의 변화도 있다. '앞치마 휘날리며'는 오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내 몸 사용설명서'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엄마의 봄날'은 내달 5일부터 월요일 오후 10시로 자리를 옮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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