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새로운 '로코퀸' 자리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오 나의 귀신님'에서 브라운관 첫 주연으로 나선 박보영이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박보영은 이번 드라마가 7년 만의 복귀작. 그는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소심하고 순수한 나봉선의 모습부터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게 빙의 된 후 응큼하고 도발적인 모습까지, 두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귀신같은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사랑스러운 매력과 상큼한 애교로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에서 19금을 넘나드는 도발적인 대사들도 박보영만의 매력으로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더불어 두 캐릭터가 사랑에 빠지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조정석과의 환상의 케미는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이며,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코믹연기는 물론 섬세한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주로 충무로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랐다. 이번 드라마 이후 각종 드라마 및 영화, 방송 프로그램과 CF, 해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평균 시청률 8%대에 육박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피데스스파티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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