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정태호, 똑 닮은 붕어빵 가족 공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정태호의 '붕어빵' 가족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3회에서는 정태호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이 정태호의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함평으로 가서 고추를 따며 김장 김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정태호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을 마중 나온 정태호의 부모님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인 정태호의 쌍둥이 형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외모였던 것.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은 단박에 정태호의 아버지를 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호의 부모님은 정태호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개그 센스까지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의 아버지는 박영진을 보자, "이렇게 다 오면 소는 누가 키우나"며 박영진의 유행어였던 '소는 누가 키우나'를 그대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태호 어머니 역시 박성광 박영진 김대성과 그룹을 이루는 멤버라고 해도 될 정도로 척척 맞는 개그 호흡을 선보여, 정태호가 부모님께 그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정태호의 아버님, 어머님 두 분 다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분이시다. 정태호가 괜히 개그맨이 된 게 아니였다. 그게 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끼 덕분이었다"며 "붕어빵 가족의 상봉은 오늘(1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15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정태호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