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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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최고의 1분…주원, 환자살리려던 긴박한 순간

기사입력 2015.08.07 10:40 / 기사수정 2015.08.07 10:4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이 환자를 살리려던 순간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용팔이'에서 경찰에게 쫓기던 ‘용팔이’ 외과의사 태현(주원 분)이 조폭두목 두철(송경철)과 강물에 떨어졌다. 태현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경찰의 수사 때문에 이과장(정웅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때문에 그는 이과장과 병원장 앞에서 12층 VIP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투석치료중인 동생 소현(박혜수)과 통화 하던 그는 무연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을 설득하고는 환자를 엑스레이실로 옮기던 장면에서는 순간최고 시청률 19.7%까지 치솟았다. 

 또한,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첫회보다 무려 2.5%나 상승한 14.1%(서울수도권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어셈블리’(4.9%)와 MBC ‘밤을 걷는 선비’(7.4%)를 제쳤음은 물론이고, 2015년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중 최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2회 방송분을 통해 태현이 왜 돈을 원하고 조폭 왕진을 다닐 수밖에 없는 사연,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환자를 진심으로 치료하려는 진정한 의사라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라며 “이제 3회부터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극이 더욱 치밀해지면서 재미를 더해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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