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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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방 '한식대첩3'…전남vs서울, 진짜 최강자 가린다

기사입력 2015.08.06 06:54 / 기사수정 2015.08.06 06: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올리브TV '한식대첩3'가 전남과 서울의 최종전으로 막을 내린다. 

6일 방송되는 '한식대첩3'은 매 시즌 모두 결승에 오른 절대 강자 지역 전남과,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서울의 맞대결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결승을 앞두고 현돈 PD는 "지역 대결인 동시에 전라남도 명인과 조리 기능자의 대결"이라고 밝히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전남은 '한식대첩' 매 시즌마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그야말로 전통의 강호. 앞선 '한식대첩' 에서는 우승을, '한식대첩2'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맛의 절대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돈 PD는 "매번 전라남도 지역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그래서 이번 시즌 역시 전남 지역의 고수 분들은 섭외 부터 부담감을 느낀 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의 전남 두 분 역시 굉장한 부담감을 가지고 임하셨다"며 "매회 잘하는 모습,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며 초반 탈락 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활 했다. 오히려 초반 탈락으로 인해 두 분이 부담감을 좀 덜어 내시며 더 단결된 모습으로 녹화를 즐기며 편하게 임한게 결승까지 오른 이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육류 음식에서 강점을 보이는 조리 기능장 조혜경 도전자와 해산물에 특히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전남 지역 최연소 7대 명인 김혜숙 도전자의 앙상블도 좋다. 전남 지역 향토 조리법, 도전자들의 조화가 어우러지며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서울 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대결에서도 세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강력한 최종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현돈 PD가 말하는 서울 팀의 장점은 단연 호흡이다. 그는 "서울 지역은 25년 지기 친구"라며 "서로의 음식을 가장 잘 아는 사이로 둘의 호흡은 가히 최고"라고 밝혔다. 두 도전자 모두 어린 나이에 주방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한 눈 팔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 

이어 "'한식대첩'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두 사람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시즌 임성근, 이우철 도전자는 두 분 모두 조리 기능장 이라 실력은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 중요한 호흡면에서 다른 시즌 도전자들보다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 시즌 서울에서 최고의 실력자들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25년 지기의 호흡이 더욱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대첩'이 될 전망이다. 전남 팀은 향토색 짙은 남도 음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고, 서울 팀은 화려하고 정갈한 궁중요리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전남과 서울이 맞붙은 '한식대첩3' 최종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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