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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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 유럽과 연이은 악연 "마약 이어 고액 현금 소지로 적발"

기사입력 2015.08.03 08:5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유명래퍼 스눕독이 유럽과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서 투어를 진행 중인 그는 지난 주에는 스웨덴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이탈리아에서는 고액 현금 소지로 적발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눕독은 이날 이탈리아 공항에서 현지 세관에 적발됐다. 이유는 고액 현금 소지.
 
EU내에서 이동을 할 경우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소지할 수 없다. 하지만 스눕독은 무려 42만2000달러(한화 약 5억원)의 현금을 소지한 채 입국을 시도해 적발됐다.
 
이탈리아 세관은 금액 중 절반을 가압류 했다. 출국 후 돌려준다는 입장이다.
 
스눕독은 지난 주에는 스웨덴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스눕독은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인종차별적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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