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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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윤덕여호 선전 기원 "女대표팀 경쟁력 충분"

기사입력 2015.07.24 15: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아시안컵 동반 우승을 노리는 윤덕여호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녀 축구대표팀은 오는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사상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 여자대표팀을 향해 무한 성원을 보냈다. 

24일 오후 내부회의를 위해 파주NFC를 방문한 슈틸리케 감독은 윤덕여호의 경쟁력을 칭찬했다. 그는 "여자대표팀의 경기를 여러차례 보았다. 팀의 강점과 경쟁력이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여자대표팀에 대한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 윤덕여호는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소속팀 차출 문제로 합류하지 못한다. 

그동안 여자축구를 지켜보며 지소연을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꼽은 슈틸리케 감독은 "지소연이 경기장에 뛸 때는 팀이 달라지는 모습을 몇 번 확인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지소연이 없는 데 경기 운영을 잘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당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되는 여자대표팀은 25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WK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28일 재소집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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