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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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김선아 건널목 데이트, 해피엔딩 될까

기사입력 2015.07.09 16:05 / 기사수정 2015.07.09 16:1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의 건널목 데이트가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이 9일 방송되는 16회로 종영한다. 조상택(전광렬 분)으로 대변되는 악인들과 이에 맞서는 주인공 하대철(주상욱)의 복수 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복면검사'는 마지막까지 열혈 시청자들의 긴장을 놓치 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복면검사'의 뼈대를 이루는 것이 진지한 복수 스토리라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하대철과 유민희(김선아)의 닿을 듯 말듯한 로맨스이다.
 
지난 7월 8일 방송된 '복면검사' 15회에서 하대철과 유민희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입맞춤을 나눴다. 하대철은 유민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하기 시작했으며, 유민희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 복면이야"고 외치지만 결과적으로 하대철과 복면이 같은 인물임을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것이다.
 
이어 '복면검사' 제작진은 하대철과 유민희가 건널목에서 마주 선 모습이 담긴 16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건널목은 하대철과 유민희에게는 깊은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두 사람의 첫만남 장소이자, 둘만의 추억이 담긴 곳이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 하대철은 건널목 건너편에 서 있는 유민희를 보고 첫 눈에 반했고, 무작정 그녀를 쫓아다녔다. 이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것이다.
 
무엇보다 사진 속 하대철과 유민희의 애틋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 할 말을 가득 품고 있는 듯한 하대철의 눈빛과,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유민희의 표정이 보는 이의 애간장을 태우는 것.
 
서로를 향한 마음은 확인했지만 하대철과 유민희는 끝나지 않은 복수, 부모 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아직 서로에게 닿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악인 조상택, 강현웅(엄기준) 역시 두 사람이 넘어야 할 벽이다. 이 둘이 수많은 장애물을 건너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복면검사' 최종회의 빼놓을 수 없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마지막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김선아 ⓒ KBS 2TV '복면검사' 스틸컷]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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