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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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JLPGA 연장전서 이지희 꺾고 시즌 2승째

기사입력 2015.06.28 17:34 / 기사수정 2015.06.28 17: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보미(27)가 일본 무대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힐스(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5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약 12억 7000만원) 마지막 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이보미는 이지희와 함께 동타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초, 준우승만 4번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보미는 지난 마도구치레이디스 이후 2승째를 수확하며 투어에서 본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올시즌 상금에서도 1억엔(약 9억 700만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약 6400만엔(약 5억 8000만원)을 획득한 2위 테레사 루(대만)를 멀찌감치 제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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