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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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아칸소챔피언십1R -8 단독 선두…일몰로 중단

기사입력 2015.06.27 12:2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이 단독 선두로 오르는데 14개 홀이면 충분했다.

허미정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CC(파71·6374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2억 2000만원) 1라운드서 14번홀까지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중단돼 많은 선수기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허미정은 14번홀까지 경기를 진행했고 현재 2위 그룹인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최나연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무결점 플레이였다. 허미정은 전반 버디 3개를 앞세워 3타를 줄였다. 이후 신들린 퍼트 감을 앞세워 10(파4)번홀부터 14(파5)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8언더파를 마크했다.

최나연 역시 4개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를 기록해 언제든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톱텐'에는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한 곽민서, 양희영이 공동 9위에 올라있다.

'메이저퀸'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로 공동 35위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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