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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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KIA전 5이닝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6.24 20: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손민한(40,NC)이 관록미가 넘치는 피칭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손민한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KIA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했던 손민한은 이날도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야수들의 도움도 컸다. 

1회초 선두 타자 신종길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2연속 땅볼로 3루까지 내보냈으나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은 손민한은 2회에도 1아웃 이후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마무리 했다. 

3회 선두 타자 이성우의 안타 이후 강한울-김다원-김민우를 삼자범퇴 처리한 손민한은 4회 2사 1,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가장 큰 고비는 5회에 있었다. 이성우의 안타, 김다원의 2루타로 1사 2,3루. 그러나 김민우를 삼진으로 돌려보냈고, 김주찬과 끈질긴 승부 끝에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투구수 80개를 기록한 손민한은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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