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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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작가 "제목만 보고 '막드' 오해…공감 그릴 것"

기사입력 2015.06.17 14: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근영 작가가 본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신규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혜리, 심이영, 김정현, 문보령, 이한위, 이용준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극본을 맡은 이근영 작가도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드라마가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근영 작가는 "필연적으로 뒤바뀐 갑을관계의 구조를 내포하고 있는 드라마"라며 "우리 사회의 화두이기도 한 갑을관계의 역전을 중심 콘셉트로 놨다"고 밝혔다. 

이어 "역지사지에서 서로를 이해하면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제목을 보고 막장드라마라고 하시더라"며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우리 드라마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개연성 있는 흐름과 이야기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나 인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내 목표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였던 두 여자가 하루 아침에 위치가 역전되며 벌어지는 유쾌한 고부열전을 그린다.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머님은 내 며느리' 제작발표회ⓒ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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