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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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더도어' 민우혁 "벅찬 감동과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사입력 2015.06.08 12:4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쓰루 더 도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민우혁은 지난 3월부터 공연된 '쓰루 더 도어'의 공연을 지난 7일 끝냈다. 훤칠한 외모와 선 굵은 연기력으로 환상세계의 왕자인 카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드라마 '천 번째 남자', '뱀파이어검사 시즌2' 등에 출연한 민우혁은 이번 뮤지컬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재조명 받았다.

민우혁은 “카일 왕자로 살 수 있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매 회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들은 감사하고 벅찬 감동으로 하루하루를 살 수 있게 하는 큰 원천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일 왕자 그리고 배우 민우혁에게 큰 사랑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카일 왕자가 아닌 민우혁으로 돌아와 여러분께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또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민우혁은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초의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캐스팅됐다.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으로 분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민우혁 ⓒ 열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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