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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토너먼트] 박영민, 이성은 차기스타리그 직행

기사입력 2006.12.09 14:28 / 기사수정 2006.12.09 14:28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8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6 2차 듀얼토너먼트 마지막조인 I조 경기에서는 CJ Entus의 박영민과 삼성전자 칸의 이성은이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1경기(타우크로스) : 이성은(T) vs 박영민(P)

박영민은 트리플 넥서스와 함께 옵저버-드라군 사업을 시작했고, 이성은은 앞마당을 가져가며 팩토리를 늘려 병력을 모았다. 박영민은 이성은에게 정찰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옵저버로 상황을 파악했고, 상대의 진출타이밍을 노려 공격해서 병력을 잡아냈다.

이후 박영민은 아비터를 생산해 리콜로 상대의 본진에 몇번이나 병력을 옮기면서 타격을 주었고, 이성은은 본진에서 심한 피해를 입은데다가 남아있던 박영민의 병력에마저 밀리는 바람에 결국 gg를 선언했다.

2경기(타우크로스) : 임동혁(Z) vs 변은종(Z)

초반 임동혁은 9드론 스포닝풀을, 변은종은 12드론 스포닝풀에 앞마당을 건설했다. 그러나 임동혁이 9드론인것을 파악한 변은종이 앞마당을 취소하고 저글링을 생산해 상대의 저글링 공격을 잘 막아냈다.

변은종의 스컬지와 저글링 공격을 잘 막아내고 임동혁은 변은종 본진으로 난입해 드론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2해처리와 1해처리의 병력 량 면에서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임동혁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승자조(아카디아II) : 박영민(P) vs 변은종(Z)

박영민은 초반 2게이트 질럿러쉬로 12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사용하던 변은종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주었다. 드론피해를 줌으로써 상대가 자원적인 면에서 부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맞아떨어졌다. 변은종이 자원을 짜내 테크를 올리던 상황에 박영민은 발업질럿과 커세여로 상대를 공격했다. 이에 막을 방도가 없었던 변은종이 gg를 선언했다.

패자조(아카디아II) : 이성은(T) vs 임동혁(Z)

삼성전자 이성은이 1배럭 아카데미 후 바이오닉 병력을 모아 빠르게 임동혁에게 러쉬를 시도했다. 임동혁에게는 성큰콜로니가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성은이 스팀팩을 사용하고 공격함으로써 방어해내지 못했다. 또한 이성은이 완벽한 파이어뱃 컨트롤로 인하여 상대의 방어용 저글링마저도 모두 잡아내면서 gg를 받아내었다.

최종전(신백두대간) : 변은종(Z) vs 이성은(T)

초반 변은종의 저글링 러쉬를 SCV와 마린으로 잘 방어해낸 이성은은 빠른 아카데미 건설과 함께 모아둔 바이오닉 병력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변은종은 앞마당에 성큰을 4개까지 늘리고 드론까지 빼서 방어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성은의 바이오닉 컨트롤로 인하여 결국 본진에 추가 병력이 도착하자 변은종이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듀얼토너먼트 I조에서는 CJ Enuts의 박영민과 삼성전자 칸의 이성은이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박영민 같은경우는 MSL과 OSL 양대리그에 진출하며 유일한 프로토스 양대리거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차기 프로토스 진출자 2명 중 한명이 되며 귀중한 프로토스 진출자가 되었다. 이성은 같은 경우는 지난시즌에 이어 스타리그에 진출하면서 2연속 스타리거가 되었다.


★ 2006년 2차 듀얼토너먼트 I조 결과


    1경기     박영민(P,6시) 승 <타우 크로스> 이성은(T,1시) 
    2경기      변은종(Z,6시) 승 <타우 크로스> 임동혁(Z,1시)
   승자전     박영민(P,1시) 승 <아카디아2> 변은종(Z,7시)
   패자전     이성은(T,5시) 승 <아카디아2> 임동혁(Z,1시)
최종진출전 이성은(T,1시) 승 <신 백두대간> 변은종(Z,7시)

      -> 박영민(P), 이성은(T) 차기스타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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