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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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전격 현역 복귀 "빙판이 그리웠다"

기사입력 2015.05.18 16:23 / 기사수정 2015.05.18 16:2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5)가 공식 기자 회견을 열고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2015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는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이후 1년간 휴식을 취해왔다. 현역 은퇴설이 흘러나왔지만 복귀를 확정짓고 공식 발표에 나섰다. 아사다는 18일 기자 회견을 열어 현역 연장과 관련한 심경 고백을 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NHK' 등 주요 언론은 아사다의 현역 복귀 기자 회견을 비중있게 다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사다는 "지난 1년간 쉬었는데, 빙판 위에서 좋은 연기를 했을 때의 성취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진게 하나의 이유다. 다시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5월부터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코치진과 상담을 마치고 연습을 재개했다"는 아사다는 "연습을 시작했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지난해 세계 선수권 수준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지금의 목표"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아직 소치올림픽 출전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답한 아사다는 "연습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겠다.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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