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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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박유천vs송종호. 박한별 죽음 두고 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5.04.08 22:30 / 기사수정 2015.04.08 22:30

대중문화부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박유천과 송종호가 박한별의 죽음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8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3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도움으로 실종자를 찾은 최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 해녀사건의 기사를 보던 천백경(송종호)은 경찰에서 자신을 찾는단 전화를 받았다.

그 시각 최무각(박유천)은 권재희(남궁민)를 찾아가 주마리(박한별)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주마리에 대한 질문을 했다.

최무각은 권재희에게 "근처 병원에 통증의학과 천백경 원장이라고 알고 있냐. 용의선상에 올랐다"고 알려주었고, 그때 뒤에서 천백경 원장이 나타나 "제가 마리 씨 살해 용의자란 말씀이십니까. 그래서 내가 없을 때 경찰서에서 오셨었구나"라며 모른 척을 했다.

이에 최무각은 "주마리 씨 마지막 핸드폰 기록이 송백경 원장님이시다. 며칠간 통화 내역도 많다"고 밝혔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권재희는 "제가 마리를 송원장에게 소개시켜줬다. 마리가 척추 수술 후유증이 있었다. 송원장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옆에서 거들었다.

하지만 최무각은 천백경에게 며칠 동안 제주도에 왜 있었는지 캐물었고, 권재희는 최무각에게 "그냥 일반적인 절차인 것"이라며 대신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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