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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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요미우리에 5-9 패…오승환 휴식

기사입력 2015.04.04 23:4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패했다. 오승환(33,한신)도 등판하지 못했다.

한신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2차전에서 5-9로 패했다. 이날 한신은 선발투수 이와타 미노루가 5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요미우리에게 승리를 내줬다. 한신은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점을 뽑은 것은 요미우리였다. 요미우리는 3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을 깼다. 3회말 요미우리 무라타 슈이치와 사카모토 하야토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 상황 가타오카 야스유키가 한신의 선발투수 이와타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3점을 먼저 득점했다.

한신은 4회 맷 머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6회초 우에모토 히로키의 볼넷, 니시오카 츠요시의 중전안타에 맷 머튼이 적시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바로 6회말 6점을 내면서 크게 달아났다. 아베 신노스케가 우익수 앞 안타로 사카모토가 들어와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긴조 다쓰히코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 한신 이시자키 츠요시가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점을 더 득점했다. 이후 나카이 다이스케와 사카모토의 적시타로 점수를 9-3으로 벌렸다. 

한신은 7회 우에모토 히로키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두 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9-5로 경기가 종료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와타 미노루 ⓒ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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