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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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 비범한 꽃중년 변신 '기품 甲'

기사입력 2015.03.20 10:15 / 기사수정 2015.03.20 10:1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정’ 조성하가 비범한 꽃중년으로 변신했다.

20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온화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 조성하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화정’에서 조성하는 막대한 부를 지닌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을 맡아 부드러운 듯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공개된 스틸 속 조성하는 봄 햇살같이 따사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말끔하게 차려 입는 관복과 인자한 미소에서 대 부호다운 기품이 흘러 넘친다. 이어 주룩주룩 쏟아지는 빗줄기 속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깊은 눈빛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그가 연기할 ‘강주선’ 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조성하가 조선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경제권력을 가진 인물인 만큼, 조선 정치판의 권력 다툼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지난 5일 일산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조성하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조성하는 상대 배우에게 먼저 농담을 건네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는가 하면 본 촬영만 들어가면 웃음기를 단숨에 지우고 배역에 완벽히 녹아 들어 ‘스태프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조성하는 ‘화정’ 촬영 현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밝힌 뒤 “조성하는 촬영 때마다 따뜻한 미소와 의외의 장난기로 현장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자상하고 유머러스 할뿐만 아니라 연기 또한 최고인 조성하는 촬영장에서 인기만점”이라고 전했다.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조성하 ⓒ 김종학 프로덕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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