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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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윤승아, 스릴러 첫 도전 '합격점'

기사입력 2015.03.10 18:02 / 기사수정 2015.03.10 18: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승아가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장면에 도전했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살인의뢰'에서 윤승아가 사랑스러운 여동생이자 아내면서 동시에 연쇄살인마의 마지막 피해자로 변신했다.

스릴러 도전은 처음인 윤승아는 살인마 강천(박성웅)에게 공격 당하고 끌려 가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후 가장 강렬하고 센 영화였기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윤승아는 제 몫을 해내며 손용호 감독을 흡족케 했다.

피해자 역할을 맡아서 쉽지 않은 연기를 펼쳐야 했지만 윤승아는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성균과 함께 알콩달콩한 부부로 나선 그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김성균과의 통화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부르기도 했다.

김성균은 "평소 무뚝뚝하고 길게 통화하지 않았는데 윤승아의 촬영본을 보니 그렇게 해선 안될 것 같더라"며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 부부의 모습을 윤승아와 함께 그려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쇄살인마와 그로 인한 피해자의 가족들의 아픔과 복수를 그린 '살인의뢰'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살인의뢰'윤승아ⓒ씨네그루(주)다우기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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