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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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압도적인' 매그니, 쿠니모토에 3R 서브미션 승

기사입력 2015.02.15 14: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닐 매그니(27, 미국) 쿠니모토 키이치(33, 일본)의 상승세를 진압했다.

매그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퍼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0 웰터급 매치에서 쿠니모토에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통산 13승 4패의 매그니는 지난 해에만 5연승을 달리며 만개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이에 맞선 쿠니모토는 최근 UFC 3연승으로 전혀 밀리지 않는 기세를 자랑했다.  

두 선수는 케이지에서 마주했고, 190cm의 매그니는 긴 리치를 활용해 주도권을 잡았다. 쿠니모토를 구석에 몰아 넣고 니킥과 잽으로 압박한 매그니는 연이어 유효타를 꽂아 넣으며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수세에 몰린 쿠니모토는 끈기 있게 1라운드를 버텼다. 매그니는 1라운드에서 42회의 타격을 시도해 34회를 적중시키며 6회에 그친 쿠니모토에 앞서 나갔다.

2라운드에서도 신체조건을 활용한 매그니의 공세는 계속됐다. 버티기에 급급하던 쿠니모토는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상위 포지션을 점했지만 매그니는 저항하며 일어섰고, 오히려 파운딩 후 쿠니모토를 눕히며 파운딩을 퍼부었다. 

기세가 오른 매그니는 체력이 달린 쿠니모토에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 시작 후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점했고, 백포지션 이후 쵸크로 쿠니모토의 백기투항을 이끌어냈다. 매그니는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6연승을 내달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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