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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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의 공간 '치어리더 대기실 습격사건'[권혁재의 셔터본능]

기사입력 2015.01.27 09:01 / 기사수정 2015.01.27 13:41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26일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가 열린 구리실내체육관 정문 뒷편의 세미나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세미나실은 치어리더 대기실로 변한다. 남자라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치어리더 대기실.

왜?

언제 옷 갈아입을지 모르니까. 이런 치어리더 대기실의 문을 조심스레 열고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똑똑! 문이 열리네요~ 카메라 들어갑니다~
경기 3시간전, 치어리더들은 코트 리허설을 마치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시간

이곳을 찾은 이유는 그냥 궁금해서(?)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치어리더 박기량이
속한 팀에 뉴페이스가 하나도 아닌 넷이다 들어왔다고 해서 소개를 시켜드릴까 합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카메라 피하면서 신속 정확하게 변신들 하려니 정신없죠?
'미안합니다~'
'머리 말다가 이게 무슨 봉변이지?'
더욱 현란해진 손놀림으로 완성해 가는 '근데 누구시더라?'

'아하 뉴페이스?'

사진=RS컴퍼니 치어리더팀 제공
"충성! 신고합니다 신입 김다희, 1992년생 신장 167cm 이상입니다"

베이비페이스 김다희양, 반갑습니다~
정신없이 머리를 말고 있는 그녀, 설명이 필요없는 치어리더 박기량
자그마한 손거울을 드려다 보며 열심 메이크업중인 치어리더 김진아
'머리가 살짝 마음에 안드시나요?' 앞머리 매만지는 치어리더 김보경
'음~ 난 완벽해'

이분은 누구시더라?

사진=RS컴퍼니 치어리더팀 제공
'홍유정!! 93년생 팀의 막내 신장 175cm'
175?? 진짜요??
아~ 말라도 너무 마른 몸매, 허리가 진짜 개미허리의 소유자 홍유정
준비가 다 된 치어리더는 동료의 머리도 말아주고,
박기량 치어리더에게 립스틱을 발라주는 김수현 치어리더

어라! 어! 어!
'여자끼리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ㅎ'
"지금은 방해하지 마세요"

'뉘에~ 뉘에~ 알게쯥니다아~'
'그런데,,, 이분은 또 누구신지?'

사진=RS컴퍼니 치어리더팀 제공
'신입 이아영 92년생 신장 170'

바디라인이 예술이십니다~
이건뭐하는건가요?
"치마가 너무 올라가지 않게 속바지에 옷핀 고정하는 거요~'
자~ 마지막으로 최종 안무점검

'오른쪽 맨 끝 치어리더도 뉴페이스?'

사진=RS컴퍼니 치어리더팀 제공
'이름 박지아 91년생 신장 168cm'
신입 치어리더들이 모두 훌륭하죠?

최종 점검 마치고 예쁜모습 셀카도 찍고
'잠깐! 우리 미모 몰아주기 해볼까?라고 누군가가 제안을~

'괜찮겠아요? 진짜? 포털에 나가도 후회없죠?' 그럼 가봅시다!!
그래도 예쁜 모습으로 한 번 찍고,,, 진짜 들어갑니다.

하나, 둘, 셋
보셨나요?

그럼 한번 더
'ㅎㅎㅎ 뭘해도 미모는 변함없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소개하자면,
홍유정 93년생 175, 박지아 91년생 168, 중간생략 ㅎㅎㅎ, 이아영 92년생 170, 김다희 92년생 167
'많이 사랑해주세요~'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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