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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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내 심장을 쏴라', 원작 뛰어넘었다"

기사입력 2015.01.20 16:52 / 기사수정 2015.01.20 17:29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배우 유오성이 이번 영화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문제용 감독을 포함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충선, 박두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오성은 아들과의 일화를 전하며 "아들이 '원작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오늘 영화를 보니 확신이 생겼다. 아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청춘들에게 말하고 싶다. 부모님과 친구, 배우자 이외에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청춘들에게 이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7년의 밤', '28' 등의 소설을 쓴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다. 

'타짜' '작업의 정석' 연출부 출신인 문제용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 신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28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내 심장을 쏴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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