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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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대표 "YG의 새 도전, 음악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

기사입력 2015.01.16 16:4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국내 최초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남경필 경기도 지사, 안병용 의정부 시장과 함께 16일 오전 의정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투자유치 협약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YG는 오는 2018년 12월까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규모(1만 5천평) 부지에 대중음악 창작, 공연시설 및 체험, 휴양 관광 복합 단지 등을 갖춘 글로벌 K-POP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로 약 1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곳에는 대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과 소규모 멀티플렉스 공연장은 물론 YG를 포함한 국내,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한 상설 전시 및 체험 콘텐츠, 대중 음악 창작 기획 지원을 위한 교육기관 및 스튜디오 등 핵심 인프라 단지,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매장, 야외스포츠와 음악 체험이 가능한 휴식 공간 등 ‘복합 대중 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민석 대표는 협약식에서 "금일 협약식을 통해 YG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YG의 모든 역량이 집약될 이 곳에는 대중음악의 창작 지원 단지와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상설 공연장 및 전시장, 휴양과 관광 산업 단지 및 리테일 복합 단지 등을 포함하는 수익 사업 단지가 함께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대중음악의 창작 활동과 이의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산업 생태계가 경기도 의정부에 조성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조산업의 허브'로서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사업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 의의를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문화콘텐츠는 우리에게 유망한 성장동력이다. 선진국은 문화를 수출한다"면서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사관학교가 되고 일자리창출 등지역 경제 활성화의 상생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YG는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통해 복합 대중 문화 공간을 설립하고 음악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YG]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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