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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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오픈, 작지만 큰 한 걸음 내딛다 (종합)

기사입력 2015.01.13 18:33 / 기사수정 2015.01.13 18:3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복합문화공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열고 문화리더로서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오픈식과 SM 아티스트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SM 이수만 대표를 비롯해 약 60명의 소속 아티스트 및 각계인사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셀러브리티 샵인 'SUM', SM의 실제 아티스트와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형 체험 공간 'SM타운 스튜디오', 머천다이징 카페 'SM타운 라이브러리 카페', 대형 파나비전, 홀로그램 공연, 실황 공연, 미디어맵핑 공연, 'SM타운 씨어터' 등으로 구성됐다. SM은 코엑스 아티움을 통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놓은 방식에서 벗어나 각기 다른 분야, 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 최첨단 시설 및 시스템과의 결합 등 시너지를 통해 미래가치 창출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셀러브리티 샵 'SUM'은 국내의 중소기업이나 브랜드, 크리에이터 및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SM은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및 브랜드가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M 스튜디오와 SM 라이브러리 카페는 팬 친밀적이다. 3층에 마련된 SM 스튜디오는 실제 SM 가수처럼 스태프로부터 안무, 보컬 등 트레이닝을 받고 레코딩,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M은 가수를 꿈꾸거나 체험하길 원하는 이들의 욕구는 물론 포토그래퍼, 사운드 엔지니어, 뮤직비디오 촬영 및 제작 등 산하협력을 통해 신예들의 잠재력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SM 라이브러리 카페는 SM 아티스트들의 앨범 콘셉트 및 캐릭터와 국내 유명 디저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한 디저트가 눈에 띈다. 이 공간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SM타운의 음원 10곡을 골라 LP형태의 소장품으로 가져가도록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뮤지컬, 홀로그램 콘서트, 실황공연, 극장, 강연 등으로 활용가능한 멀티포맷 콘텐츠의 SM타운 씨어터는 'SM 코엑스 아티움'의 가장 큰 자랑이다.

국내 최초의 가변형 공연장으로 된 SM 씨어터는 객석의 3면을 둘러싼 40m 길이의 초대형 파사드와 14대의 고화질 프로젝트로 구현된 14K의 초고화질 영상이 SM 아티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본격적인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가진 환영사에서 SM의 이수만 대표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의 오픈이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이수만 대표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와줘서 감사하다"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에게 첫 인사를 건냈다.

이수만은 "이렇게 SM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경우가 없는 것 같다. 앞으로는 1년에 4번정도 다같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고생은 그들이 한 것이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죄송하다"며 SM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도시 안에서 랜드가 세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을 마련해보고 싶었다. 미래 도시로서 think park. 오랫동안 꿈꿔온 think park in the city의 작지만 큰 걸음이다"고 이번 오픈식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이수만은 "SM이 문화 리더로서의 역할을 잊지 말아야한다. 전 세계의 문화를 리딩한다는 것에 어깨가 무겁다. IT와 CITY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홀로그램 뮤지컬을 최초로 선보이는 것에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 이를 위해 많은 기술의 개발이 필요했다. 우리가 나아가 될 방향이다"라며 SM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수만은 "문화는 그냥 즐기는 것이다. '잘한다 잘한다'하면 더 열심히 한다. 많은 응원 바란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작게 시작한다. 하지만 앞으로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SUM'과 '스튜디오', '라이브러리 카페', '씨어터' 등으로 구성됐다. 점차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내일부터 여기서 공연이 있다. 우리 문화콘텐츠가 아시아 넘버 원으로서 SM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제고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하겠다는 말로 모든 환영사를 마쳤다.

이수만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각 부처의 축사와 테이프 컷팅식, 홀로그램 콘서트 'Girl story', 홀로그램 'Gee' 댄스, 홀로그램 라바&엑소 세훈,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 다이제스트 영상이 공개되며 모든 오픈식을 마쳤다.

한편 'SM타운 씨어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세계 최초의 플로팅 방식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 및 홀로그램 콘서트 '걸스토리'가 개막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 SM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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