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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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 '태양의 도시' 캐스팅…김준과 연인 호흡

기사입력 2015.01.06 11:35 / 기사수정 2015.01.06 11: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주연이 '태양의 도시'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정주연은 MBC 드라마넷 새 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태양의 도시'는 2010년 NHK에서 드라마화 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대형 건설사의 담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게 한 건설사 회장에게 복수하고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주연은 기업의 막내 딸 소혜진 역을 맡았다. 인간성을 최고의 가지로 추구하며 돈만을 위해 건물을 짓는 건축가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당당한 캐릭터다. 발랄하고 당찬 성격을 가진 주인공으로 김준과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낸다.

정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흥미롭고 가능성 많은 작품에 캐스팅되어서 영광입니다. 그 동안 해보지 않은 장르, 캐릭터여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 만들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정주연은 지난해 MBC '오로라 공주'에서 묘한 악녀 박지영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스물'에서는 바람둥이 치호(김우빈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톱여배우를 꿈꾸는 청춘 배우 지망생 은혜로 분했다.

정주연, 김준, 송민정, 서지연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도시'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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