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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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이정현 "박원숙 응급실행에 눈물"

기사입력 2014.12.30 14:54

김승현 기자

이정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정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선배 배우 박원숙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는 주동민 PD, 김신혜 작가,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이휘향, 박준규, 소진, 차학연, 안혜경, 한민채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극 중 정끝순 역을 맡은 박원숙에 대해서는 "연기를 정말 잘 하신다. 촬영한 지 한달이 지났는데, 벌써 친엄마처럼 느껴진다"면서 "얼마 전 밤을 새서 촬영을 진행하는 강행군이 있었다. 고성을 지르는 장면에서 잠시 쓰러졌는데,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응급차도 오고 정말 놀랐다. 다행인 것은 바로 회복하셔서 촬영장에 복귀하셔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줬다. 정말 감사한 배우다"고 치켜세웠다. 진이한은 "저희 어머니와 정말 닮으셨다"며 "감성이 풍부하고 소녀같다. 사랑하는 선배님 중의 한 분이다"고 말했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그녀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 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2015년 1월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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