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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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특별한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4.12.30 09:33 / 기사수정 2014.12.30 09:33

김승현 기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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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올 한 해를 빛낸 MBC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 MBC 연기대상'이 30일 열린다. 

MBC는 2014년 '기황후'를 시작으로 '왔다! 장보리', '마마', '전설의 마녀' 등 많은 작품이 인기를 얻었고, '개과천선', '앙큼한 돌싱녀', '내 생애 봄날', '오만과 편견' 등 작품성 높은 드라마와 '드라마 페스티벌'을 통한 실험 정신 강한 단막극으로 드라마 명가의 명성을 드높였다.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2014 MBC 연기대상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시청자들이 만난 드라마, 대상도 시청자의 손으로 뽑는다

MBC 연기대상의 대상 부문은 100% 문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배우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는 것.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대상 시상 방식은 그 동안 MBC가 받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방법이다.

당일 방송 시작과 함께 공개된 대상 후보자 대상으로 문자 투표를 받고 방송이 끝날 즈음 결과를 모아 대상을 확정한다. 대상 후보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기존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가 어느 정도 예측되었던 것과 달리 문자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수상자가 어떤 배우가 될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 MC 수영과 '왔다! 장보리' 비단이(김지영)의 특별 무대!

MBC 연기대상의 오프닝은 MC 수영이 담당한다. 수영은 '내 생애 봄날'의 이봄이 역할을 통해 애틋한 멜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데 이어, 이번에는 소녀시대 멤버다운 모습으로 라틴 댄스에 도전한다. 이번 특별무대를 위해 수영은 연습에 매진해 왔다고. 

'왔다! 장보리'를 통해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비단 역할의 아역 배우 김지영 또한 오렌지 캬라멜로 변신해 깜찍한 매력을 뽐낸다. 김지영은 '까탈레나' 특별 무대를 통해 도비단을 그리워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물들인 '베스트 커플상'과 '남녀 인기상'의 주인공은?

시청자들의 애정이 담긴 상으로 많은 배우들이 연말이면 탐내는 베스트 커플상과 남녀 인기상의 수상자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 해 동안 드라마에서 최강의 커플 호흡을 선보여왔던 남녀 배우들이 많은 만큼, 대상 못지않게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장나라의 경우 올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장혁과, '미스터 백'을 통해서는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며 무려 2번이나 후보로 이름을 올려 만약 수상을 한다면 어떤 파트너와 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또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을 투표로 뽑는 남녀 인기상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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