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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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강혜정 "평소 하루와 티격태격, 못 당해낸다"

기사입력 2014.12.18 19:03 / 기사수정 2014.12.18 19:23

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DB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배우 강혜정이 이레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이레,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의택 등이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

강혜정은 "이하루 엄마다. 그래서인지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 것에 괴리감을 느끼지 않았다. 얼굴만 보면 애기 엄마라는 것이 잘 안느껴지는데 감독님이 가능성을 봐준 것 같다. 아이들이 친엄마처럼 따라줘서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레정도 나이가 되면 엄마와의 말 싸움에서 이긴다. 아직 이레만큼은 아니지만 이하루와 옥신각신한다. 그 때마다 못 당해내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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