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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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남편 마이클엉거와 죽어서도 함께였으면" 눈물

기사입력 2014.12.18 10:52 / 기사수정 2014.12.18 10:55

정희서 기자
임성민 마이클 엉거 ⓒ MBC퀸 방송화면
임성민 마이클 엉거 ⓒ MBC퀸 방송화면


▲ 임성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임성민이 2세를 간절히 원하지만 남편 마이클엉거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는 임성민과 그의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출연했다.

임성민은 "내 생각에 나는 그렇게 오래 살 것 같진 않다. 만약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한 다음에 뉴욕 센트럴파크에 한줌으로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성민은 "그렇게 해서, 마이클이 먼저 죽든 내가 먼저 죽든, 다음에 꼭 다시 만나고 싶다. 거기서 날아다니는 새처럼 함께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편 마이클엉거 "당신이 죽기 전에 내가 먼저 죽을 것"이라고 응수하며 아내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성민은 "마이클과 있어서 참 행복한 인생이었다. 그야말로 퍼펙트 라이프였다"라며 "당신이 필요해"라고 고백했다.

한편 임성민은 "결혼을 하고나서 주변에서 자꾸 아이 문제를 물어보더라. 옆에서 안 물어봤으면 별 생각이 없었을텐데 자꾸 물어보니까 아이 생각이 점점 간절해졌다"라고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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