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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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KBS '블러드' 캐스팅…안재현과 날선 대립각

기사입력 2014.12.17 08:03

조재윤 ⓒ FNC엔터테인먼트
조재윤 ⓒ FN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조재윤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에 캐스팅됐다.

조재윤은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블러드'에서 태민 암병원 간담췌2외과 과장 우일남을 연기한다.

우일남은 간담췌외과의 절대 권력이었으나 박지상(안재현 분)의 부임으로 실세에서 멀어지게 되는 인물이다. 탐욕스럽고 권력욕 강한 성격으로 결국 암병원 병원장인 이재욱(지진희)의 허수아비가 돼 안재현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탄탄한 연기력과 타고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명품 '신 스틸러'로 활약해 온 조재윤은 MBC '기황후'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 캐릭터인 매박수령 골타 역을 맡아 성공적인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tvN '라이어게임', KBS 드라마스페셜 '부정주차' 및 최근 개봉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한 해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또 현재 영화 '워킹걸', '살인의뢰', '내부자들'의 개봉을 차례로 앞두며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는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앞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이 캐스팅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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