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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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내' 이윤진, 아나운서 꿈 안고 귀국…"힘들었다"

기사입력 2014.12.16 10:02 / 기사수정 2014.12.16 10:03

조재용 기자
이윤진 이범수 부부 ⓒ SBS '좋은아침'
이윤진 이범수 부부 ⓒ SBS '좋은아침'


▲ 이윤진-이범수 부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윤진-이범수 부부의 가족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범수 아내 이윤진의 이야기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범수 아내 이윤진의 이야기가 뭉클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이윤진은 "7~8살때 부터 아버지 사업차 외국에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외국학교를 다녔다. 당시에는 한인 슈퍼마켓에 가면 한국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일주일 늦게 대여를 할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한 환상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TV에서 나오는 아나운서분들이 로망이었다. 아나운서라는 꿈을 안고 20살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하철부터 낯설었다.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종점가서 울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그럼에도 가장 최우선 순위는 아이"라며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아이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곤 한다. 내가 잠을 줄이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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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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