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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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경영 비리 의혹…임시완 위해 영업3팀 뭉쳤다

기사입력 2014.12.13 21:29 / 기사수정 2014.12.13 21:29

'미생'의 이성민이 이경영에 대해 비리 의혹을 품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이성민이 이경영에 대해 비리 의혹을 품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이경영의 사업아이템을 진행하던 중 비리 의혹을 품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8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최전무(이경영)가 추진하던 사업아이템을 영업3팀에서 맡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최전무에게 받은 사업아이템을 진행하던 도중 수상한 점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오상식은 은밀하게 조사했고, 김동식(김대명)과 천관웅(박해준)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다.

천관웅은 "전무님이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생각 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김동식은 "이 건 그냥 접으시죠. 잘못하다가 팀 작살나겠어요. 뭘 망설이시는 거예요. 무슨 다른 생각 하시는 거예요?"라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오상식은 "장그래가 걸려 있어. 밀어붙이자니 팀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고 그렇다고 접자니 장그래에게 마지막이 될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게 아닌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업을 성공시킬 경우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방법이 생기는 것.

천관웅은 "전무님이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설득했고, 김동식 역시 "장그래가 걸린 거면 저도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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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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