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2

중국 저우융캉 체포, 16조 대 뇌물 수수 혐의

기사입력 2014.12.07 02:12 / 기사수정 2014.12.07 02:12

대중문화부 기자
중국 저우융캉이 체포됐다. ⓒ YTN 방송화면
중국 저우융캉이 체포됐다. ⓒ YTN 방송화면


▲ 중국 저우융캉 체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당적 박탈 후 정식으로 체포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일(현지시각) 저우융캉 전 서기가 공산당 당적을 박탈당한 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저우 전 서기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대적인 부패 사정에 걸려 기율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장정과 중국공산당기율검사기관안건검사 공작조례에 따라 저우 전 서기의 기율 위한 혐의를 정식 안건으로 입안해 심사키로 결정했다.

저우융캉 전 서기는 그 동안 1,000억위안(약 16조5,000억원)대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아 왔다. 또한 전 부인의 교통 사고 사망 사건에도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 직위를 남용해 가족과 친척, 친구 등의 기업활동 등을 지원해 거대한 이익을 얻도록 도와줘 국유재산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고, 본인 혹은 그 가족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액의 재물을 받아 '청렴자율규정'도 엄중하게 위반했다.

저우융캉 전 서기가 사법 처리될 경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고지도부의 일원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급 이상의 인물이 비리 문제로 처벌받는 첫 사례가 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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