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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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즐거운가' 장동민 왕놀이에 일도 일사천리로 '성공'

기사입력 2014.12.04 01:23 / 기사수정 2014.12.04 01:23

이희연 기자
'즐거운 가' ⓒ SBS 방송화면 캡처
'즐거운 가' ⓒ SBS 방송화면 캡처


▲ 즐거운 가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즐거운 가' 장동민의 왕 놀이 덕분에 일이 일사천리로 끝났다.

3일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 가)에서는 호스 게임을 통해 십장을 가려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2명씩 짝을 지어 서로의 얼굴에 호스를 댄 뒤 물을 맞지 않는 쪽이 십장 후보로 올라갔다. 이재룡과 게임을 하게 된 송창의는 호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맞았다. 이 모습에 옆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크게 환호했다. 특히 아침부터 '배신자 송창의'를 외치던 장동민은 배신자의 최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창의는 지난 밤 아침식사 당번 게임에서 배신을 해 모두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어 진행된 결승에서는 정겨운과 장동민이 함께 대결을 펼쳤다. 장동민은 게임 시작 전 멤버들에게 누구를 십장으로 맞이하고 싶은 지를 정해 줄을 서라고 말했다. 이에 민아와 송창의는 정겨운 쪽으로 갔고, 민혁과 이재룡은 장동민의 편이 되겠다고 했다. 드디어 물이 틀어졌고 그 물은 정겨운의 얼굴을 향해 뿜어져 나갔다. 십장이 된 장동민은 크게 환호하며 자신과 민아, 민혁 그리고 정겨운을 난방 팀으로, 나머지를 비닐하우스 팀으로 정해 일을 시작했다.

장동민은 민아, 민혁, 정겨운과 함께 난방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장동민은 정겨운에게 잘 말려 있는 배관을 들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정겨운은 실수로 배관을 모두 꼬이게 만들에 멤버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특히 민아는 처음으로 정겨운에게 큰 소리를 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겨운은 "민아가 처음으로 화내는 것 같은데. 복식 호흡을 하던데?"라며 미안해 했다. 그러자 민아는 "아니다. 가수니까 그렇다"라며 큰 소리를 낸 것에 대해 어설픈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일 하는데 4명은 너무 많다. 제대로 안 하면 비닐하우스로 보내버리겠다"라며 왕 놀이를 시작했다. 이에 민아는 "이거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다"라며 장동민에게 잘보이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장동민 역시 말로 멤버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긴 했지만, 직접 배관 설치를 도맡아 하며 큰 정성을 보였다. 덕분에 난방팀은 작업을 일찍 끝낼 수 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멤버들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람은 줄을 잘 서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비닐하우스 팀은 여전히 비닐 하우스 설치에 정신이 없었다. 김병만과 허당들이 모인 비닐하우스 팀은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일하느라 고생을 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비닐하우스 역시 완성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이 방문해 직접 비닐 하우스에 작물을 심고, 집의 벽을 만드는 일을 돕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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