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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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심은경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

기사입력 2014.12.03 13:52 / 기사수정 2014.12.03 13:53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BH엔터테인먼트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BH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지난 2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3일 소속사를 통해 "'내일도 칸타빌레'는 저에게 도전이 됐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고 종영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설내일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게 됨과 동시에 연기를 할 때의 행복함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입니다. 결국 연기란, 작품이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수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일궈내는 작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또 "매일 한음 음악원에 다니면서 유진 선배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야 할 것 같은데, 너무나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많은 스태프 진들 모든 배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극 중 심은경은 자유분방함으로 무장한 독특한 4차원 설내일을 연기했다. 설내일은 마성의 매력남이자 학교 선배 차유진(주원 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벌이며 때 묻지 않은 청정소녀의 매력과 귀여움을 한껏 발산했다.

그리고 차유진과 설내일은 비행기공포증과 무대공포증이라는 각자의 트라우마를 서로 치유해주며 한층 성숙한 음악인으로 성장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한편 심은경은 쉴 틈 없이 곧바로 영화 촬영 일정을 이어간다. 오는 중순부터는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에 돌입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는 오는 8일 오후 10시 '힐러'가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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