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1월 첫 솔로 월드투어 개최…7개국 9개 도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내년 1월부터 첫 솔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태양은 첫 솔로 월드투어 '2015 TAEYANG WORLD TOUR RISE'를 개최, 1월 10일 홍콩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9개 도시에서 현지팬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7일 오전 11시 YG엔터테인먼트 트위터와 빅뱅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는 태양의 월드투어를 알리는 스팟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태양의과 이에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이 역동적인 영상으로 담겼다.

이번 월드 투어는 글로벌 팬들이 보내 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태양은 지난 6월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RISE'로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12위로 국내 남자 가수로는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총 8개의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 태양은 지난 8월 13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RISE '+SOLAR & HOT'을 발표하고 오리콘 앨범 부문 데일리와 위클리차트에서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고 그랜큐브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한 첫 일본 솔로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를 성료,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7만명 관객 동원,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10월에는 총 3일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2014 TAEYANG CONCERT 'RISE'를 성료했고 빅뱅의 멤버로서 지난 15일부터 일본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를 시작, 총 5개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 1천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국내외 많은 공연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태양이 이어지는 이번 월드 투어에서는 또 어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모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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