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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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떴다 패밀리' 합류…허당 악당 변신

기사입력 2014.11.19 08:09

오상진이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합류했다 ⓒ 프레인TPC
오상진이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합류했다 ⓒ 프레인TP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떴다 패밀리’에 합류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19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오상진은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캐스팅됐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그녀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 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상진은 정끝순 여사의 양아들이자 대외적으로는 사업가, 실상은 반(半) 백수인 정준아 역을 맡았다. 할머니 뻘인 정여사의 손에 자라 어리광 100단인 동시에 2% 부족한 허술함을 가진 악당으로, 미워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오상진은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 바른 생활 사나이인 검사 ‘유석’ 역을 맡아 스마트한 이미지와 안정된 발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상진은 21일 첫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와 30일 방송되는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에 연이어 캐스팅 돼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떴다 패밀리'에는 오상진을 비롯해 이정현, 진이한, 박원숙, 박준규, 소진, 엔, 한민채, 최종훈, 안혜경, 정한헌, 최정원, 이종남 등이 출연한다. ‘모던파머’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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