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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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구준회-송윤형, 깜짝 몰래카메라 '폭소'

기사입력 2014.11.10 14:20 / 기사수정 2014.11.10 14:2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iKON 7명의 멤버가 지난 6일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공개된 가운데, 오늘(10일) 마지막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2시 네이버 TV캐스트에는 '구준회&송윤형 인성 테스트'라는 타이틀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서 기존 멤버로 확정된 B.I, BOBBY, 김진환을 주축으로 7명의 멤버들은 지난 일본 글로벌 팬미팅 및 투표를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구준회와 송윤형을 타깃으로 한 일명 인성 테스트를 계획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역 배우출신의 정찬우는 감기에 걸린 척 구준회의 앞에서 아픈 연기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구준회의 따뜻한 마음을 엿보려 했다. 그러나 침대에 누운채로 꿈쩍도 하지 않던 준회의 모습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당황하고, 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찬우는 준회의 눈앞에서 쓰러진다.

이에 B.I가 합세, 갑자기 침대에 누운 찬우에게 물을 뿌리고 찬우는 결국 웃음이 터져버리고 만다.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준회는 갑작스런 상황에 "뭐여"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타깃으로 지목된 송윤형에게는 BOBBY가 투입됐다. BOBBY는 윤형에게 편의점을 가자고 자연스레 유인하고, 편의점 앞에서 BOBBY는 정체불명의 일본인 남자 2명에게 커피를 쏟는 실수를 한다. 이에 사과를 하지만 무서운 표정으로 화를 내는 그들에게 윤형은 BOBBY를 대신해 계속 사과하는 가 하면 새로 커피를 사 건네는 등 차분히 상황에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다가갔음에도 몰래 카메라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도움을 구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송윤형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믹스앤매치'는 지난 6일 9화 방송을 끝으로 종료했다. B.I, BOBBY, 김진환에 이어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이 합류, 총 7명의 멤버가 확정된 iKON은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잇게 된다. 이들은 오는 15일과 16일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나고야 무대 오프닝 게스트로 오르며 본격 데뷔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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