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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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 김상경 마음 거절 "공과 사 구분하자"

기사입력 2014.10.25 21:05 / 기사수정 2014.10.25 21:05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의 마음을 거절했다. ⓒ KBS 가족까리 왜 이래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의 마음을 거절했다. ⓒ KBS 가족까리 왜 이래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에게 선을 그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0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의 집을 찾은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설희(나영희)는 "회사 여비서라니 격 떨어지게"라며 차강심과 문태주에게 관계를 이어가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날 차강심은 문태주에게 "상무님께서 대신 갚아주신 2억"이라며 봉투를 건넸다. 오피스텔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받은 것.

차강심은 "처음엔 이 호의가 무슨 뜻인가 마음이 헷갈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사님 다녀가시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상무님 호의는 함부로 헷갈려선 안 된다는 걸.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 신경쓰지 말라"며 문태주의 호의를 거부했다.

하지만 문태주는 차강심을 붙잡으며 "내 호의가 무슨 뜻인지 진짜 모르냐. 아니면 모르고 싶은 거냐"며 물었고 차강심은 "모르고 싶다. 전 상무님 비서다. 공과 사 구분 못하는 건 프로가 아니다"며 확실하게 말했다.

그러자 문태주는 "세상에서 가장 헛똑똑이인거 아냐. 사람이 마음을 보여주면 피드백이란것도 좀 있어줘야지"라며 고백하려 했지만, 차강심은 이를 제지했다.

차강심은 "들어버리면 우리 다 정말 후회할지도 모른다. 제발 제 판단을 믿어달라.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평정심을 찾아달라. 이 감정은 지나갈거다. 사적인 감정으로 공적인 관계를 그르치지 말라"며 선을 그으며 자신을 붙잡는 문태주를 뿌리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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