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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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심경 고백 후 공식석상 '애정 가득'

기사입력 2014.10.24 20:42 / 기사수정 2014.10.24 20:42

정희서 기자


▲ 안리원 이혜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혜원이 딸 안리원 양을 향한 악플에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이혜원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화제에 올랐다.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혜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혜원이 딸 안리원을 향한 악플에 안타까움을 표한 날, 아들 안리환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신관에서 열린 '2014 보그패션나잇아웃(VFNO)' 행사에 참석한 이혜원은 포토월에서 아들 안리환 군을 살뜰히 챙기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안정환은 현재 아들 안리환과 함께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훈훈한 부자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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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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