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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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 향한 가슴 아픈 사랑 "살 자신 없다"

기사입력 2014.10.23 22:27 / 기사수정 2014.10.23 22:27

'내 생애 봄날'의 수영이 감우성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 MBC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의 수영이 감우성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 ⓒ MBC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이 심혜진에게 감우성과 이별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4회에서는 이봄이(수영 분)가 강동하(감우성)와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이봄이는 강동하가 병원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만나지 않았다. 앞서 이봄이는 심장이식 수술 거부반응이 나타났다는 걸 알고 강동하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혁수(권해효)는 강동하를 만나 "봄이가 어쩌면 못 깨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랄까. 우리는 그걸 본인의 의지라고 부르는데, 아무튼 참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고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동하는 "지금 좀 어떤 건지"라며 걱정했고, 이혁수는 "일시적으로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앞으로 상황을 계속 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좀 기다려주시는 게 봄이한테 좋을 것 같은데"라고 부탁했다.

또 이봄이는 조명희(심혜진)에게 "걱정하지 마. 그만 만나자고 했어"라며 강동하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조명희는 "왜? 엄마 때문이니"라고 물었고,  이봄이는 "아니. 나 때문에.  자신 있었는데, 누구보다도 그 사람 사랑할 자신 있었는데. 내가 살 자신이 없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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