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48

북한, 고사총탄 발사..북한선교단체 2차 전단살포 '경찰 제지'

기사입력 2014.10.10 20:41 / 기사수정 2014.10.10 20:41

북한이 우리측 지역에서 날아온 삐라를 향해 고사총을 발사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 ytn
북한이 우리측 지역에서 날아온 삐라를 향해 고사총을 발사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 ytn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이 10일 경기 연천 지역에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 60여발을 발포한 가운데 2차로 대북전단을 날리려던 단체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선교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은 이날 오후 연천에서 비공개로 북측에 대북전단을 보낸 데 이어 오후 6시25분께부터 철원으로 자리를 옮겨 2차로 대북전단 날리기 작업을 하던 중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앞서 북한은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서 탈북단체들이 날린 대북 삐라를 향해 고사총 수발을 사격했다.

우리 군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즉각 수발을 대응사격했다.

국방부는 1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연천 합수리 일대에서 민간단체가 삐라를 날려보낸 직후 3시55분부터 20여분간 북측지역에서 총성이 들려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고사총탄 가운데 수발은 우리 측 지역에서 떨어졌으며 일부는 수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사격한 시간은 오후 3시~5시 사이로 현재 양측 모두 추가 사격은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한 우리측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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