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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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측 "고유의 창작물…법적 대응 고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10.08 10:32 / 기사수정 2014.10.08 10:33

김승현 기자
아홉수소년 ⓒ tvN
아홉수소년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측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연극 '9번 출구'의 이정주 작가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8일 tvN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9번 출구'의 주장과 달리, '아홉수 소년'은 어떤 작품의 영향도 받지 않은 고유의 창작물이다"며 "'9번 출구'측이 온라인 등을 통해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계속 게시, 유포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법적 대응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주 작가는 '아홉수 소년'과 자신의 작품 '9번 출구'와의 유사한 점을 들어 시청자게시판에 입장을 전했다. 대본 상의 소재나 등장인물 설정 등이 과하게 겹치는 점들은 공연진 뿐만 아니라 공연을 보았던 관객 분들이 먼저 이의를 제기할 정도로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

'9번출구' 측은 지난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아홉수 소년'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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