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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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태환-쑨양, 400m 예선부터 자존심 승부

기사입력 2014.09.23 09:17 / 기사수정 2014.09.23 09:18

조영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는 박태환(왼쪽)과 쑨양(오른쪽)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는 박태환(왼쪽)과 쑨양(오른쪽)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자신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숙적' 쑨양(23, 중국)을 만난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 배정을 받았다. 5레인에서 스타트를 끊을 박태환은 예선부터 쑨양과 대결을 펼친다.

쑨양도 박태환과 같은 조인 3조 4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다. 4, 5번 레인을 배정받은 쑨양과 박태환은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자유형 400m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은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했다. 하지만 쑨양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400m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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