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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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아시아 전역 큰 사랑'

기사입력 2014.09.19 11:15 / 기사수정 2014.09.19 11:21

박지윤 기자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엑스포츠뉴스DB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엑스포츠뉴스DB


▲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영애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로 거론되고 있다 .

이영애의 이름은 조직위원회가 지난 18일 오전 개회식 세부 해설자료를 취재진에게 배포하며 급격히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자료는 성화 점화자에 대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영애는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이영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에는 중국 오지마을에 '이영애 초등학교'를 설립해 받은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한 바 있다.

현재 이영애의 최종 성화 점화자 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불거지자 조직위원회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아시안게임에서는 주로 스포츠인이 성화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는 중국 다이빙 영웅 허총이 깜짝 등장했고 2006년 도하대회에서는 승마팀 주장 세이크 알 타니가 피날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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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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