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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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카리스마 넘치는 영조 빙의

기사입력 2014.09.07 16:07 / 기사수정 2014.09.07 16:07

이준학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 ⓒ SBS
'비밀의 문' 한석규 ⓒ SBS


▲비밀의 문 한석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문무백관들을 향해 검을 겨누고 있는 현장 스틸 컷이 공개됐다.

'비밀의 문' 측은 7일 극중 조선 21대 왕 영조 역을 맡고 있는 배우 한석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조가 형 경종의 묘를 찾아간 자리에서 칼자루를 뽑아 들고 문무백관들을 향해 불호령을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묘 앞에서 뜻밖의 사건에 세자가 당황해 그릇된 행동을 하자 영조가 임기응변으로 세자의 실수를 감싸는 모습으로 한없는 자식 사랑과 정치 9단답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영조의 캐릭터가 잘 드러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한 촬영해서 한석규는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시종 촬영을 이끌어 지켜보던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비밀의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이제훈 분)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이야기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유령', '싸인', '수상한 가정부'를 연출한 김형식 PD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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